제가 키우는 고양이 두마리는 어릴적 칫솔질을 길들이지 못했기 때문에(초보집사 ㅠㅠ) 항상 이빨이 걱정됐습니다.
지나가다 들은 말은 그냥 맘편히 키우고 병원가서 스켈링 받는게 좋다는...돈이나 많이 모아둬라ㅠㅠ라는 소리를 들었었죠 ㅋㅋ 그래도 나름 관리해보겠다고
버박 닭고기치약, 마시는 덴탈후레쉬 등등 시도했습니다.
사실 버박 닭고기향 치약은 이빨에 뭍히긴 했는데 뭔가 치약의 기능을 잘 못하는거 같았고(기호성은 베리굿) 마시는 덴탈은 그냥 보조느낌으로..? 효과는 딱히 못봤던거 같아요.

애들 입냄새가 조금 나긴 하지만 딱히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그렇게 또 지나가다 쿠팡 아이쇼핑을 했는데 요 제품이 평도 좋고 그러길래 예방차 한번 사봤습니다.

형태는 가루, 생각보다 많이 작아요. 미니미니합니다.
하얀가루가 애들이 안먹게 생겼는데..? 싶은데
냄새도 안나고 사료에 섞여 먹여보니 별탈없이 잘 먹네요.
총 30포 하루에 하나씩 까서 먹여볼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원래 한달치라 생각하고 있었으나
제 고양이는 두마리라는걸 지금 막 생각났네요....

일단 기록일지차 얌전한 아이 이빨 사진 올려놓고
2주뒤 다시 오겠습니다. 뿅


?????

2주 뒤 후기! 2.14일

일단 입냄새가 많이 잡혔습니다 ㅎㅎ
저희 애들은 예방차원으로 먹였던 거라 드라마틱한 이빨 변화는 없었지만 입냄새는 많이 잡혔어요. 그리고 30포를 두마리 나눠서 먹여서 그런지 아직까진 큰 변화는 없어보입니다.
조금 더 꾸준히 매일 먹여보면 효과를 보지 않을까 싶어요.
한두번 정도 더 구매해서 먹여볼 생각입니당

여섯마리 냥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 입니다
오랄가드는 재구매 입니다.

저희집 첫째가 입가 아래 검은딱지가 생기면서
급여중 입니다.

효과는 있어요.
급여하면 검은 침자국이 안생깁니다.
그렇나.... 치료용이 아니 예방만 된거 같아요.

급여를 안하면 바로 검은 침자국이 생깁니다.
다니는 동물병원에서는 진짜 심각하지 않으면
약을 급여 하는걸 반대 하십시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오랄가드 효과라도
보려고 급여중 이고요.

약맛도 안나고 냄새, 맛 다 무향 무맛 입니다.
사료나 캔, 간식류에 섞어줘도 잘 먹습니다.

육냥이를 키우고 있는 8년차 집사입니다.
오랄가드를 벌써 두통째 급여고요.
쿠팡 로캣배송으로는 처음 구매했어요.

저희집 첫째랑 둘째랑 나이가 같아요.
그중 첫째 페르시안친칠라~
먹성은 좋지만.. 어릴적부터 호흡기가 안좋아서인지?
제일 먼저 구강쪽 문제를 보이기 시작 했어요.

항상 입 양옆으로 검은빛 침자국이 생겼고
간식을 먹다가 이빨을 부딪치는 소리를 냈어요.
먹는 속도도 점점 느려졌고요.
입냄새도 심했지요.

오랄가드을 몰랐을때는 구강보조 영양제를
급여 했지만... 입냄새는 없어져도
입 양옆에 침은 항상 달고 있었습니다.

오랄가드 급여시작 하면서
첫째 침 흘리는게 사라졌어요.
덕분에 얼굴이 깨끗해졌어요.

? 베이지빛? 가루타임 이고요.
제가 먹어 봤을때 무향에 아무맛이 안났어요.
?급여방법은...
츄르타입, 캔에 타줘도 잘 먹고요.

저희집 냥이들은 나이대가 비슷해서...
예방차에 다 같이 급여 하려고
사료에 뿌려서 급여중 입니다.

성묘 다섯마리 냥이들 거부없이 잘먹고 있어요.
오랄가드 한박스씩 말고 묶음으로
좀 저렴하게 판매 해줬음 좋겠어요.ㅜㅜ

아이 나이가많아서 이제 칫솔질로는 치은염같은 구내염에 한계가 있을가 있을 것같아 물에 타주는 드링킹 드롭타입은 잘 안먹구 급수량도 적어져 안그래도 변비심한아인데 변비에 신장수치도 좀 올라가길래 그다음부턴 그냥 집에서 매일 양치시키면서 케어했었는데 그래도 이제는 치주,치은염 예방차원에서 영양제 하나정도 먹이고싶어 찾던중에 츄잉이나 간식은 나이가있어 안씹으려해서 분말타입 구매해봤는데 맛은 없나봐요;;; 떨떠름...하다는듯이 한참 그릇만보고있다가 간식, 아침습식, 점심 스튜 안주니 배고파서그런지 마지못해 건사료 먹더라구요ㅋㅋ이렇게라도.. 예방되고 아이 이빨에 좋다면야..
길들여서 먹이려구요;;

집사님들 안녕하세요.


예방 목적도 있겠지만 혹시 고양이 구내염 치료를 원하는 분들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평을 납깁니다.
광고는 아니고 막막한 순간에 정보가 필요하실까 싶어서요.
제가 울면서 블로그 카페 유튜브 뒤졌던 시절이 생각도나고..ㅋ

저는 15살 노묘와 함께 사는 참으로 무심한 집사에요.

코를 훌쩍거려도 식사량이 줄어도 침에서 냄새가 나도
늙어서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어느날 피침을 앞발이 다 젖을정도로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ㅜㅜ

워낙에 살이 빠진 상태고 몰골이 처참하여
이대로 병원에 갔다가는 죽을수 있겠구나 싶었죠
(겁이 많아 차를 무서워하고 과호흡같은 발작증세도 있는데 시골이라 병원까지 한시간 넘게 가야함ㅜ)

그래서 최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전체발치든 입원이든 병원치료를 견딜 수 있는 몸으로는
회복시키고 진료를 받아보자! 하는 판단을 했습니다.

제가 쓴 제품은
스모토액트 1mg짜리 병원용 3개 /10mg짜리 일반용 한개
네이버 카페의 숨은 경로를 따라들어가 구매하였습니다.
1mg짜리가 비싸고 유효성분의 농도가 더 진하다는데
직접 케어할 수 있는 입장이라면 10mg 짜리를 자주 발라주시는게 치료효과와 가성비가 좋다라는 결론입니다.
입안에 병증이 있는거라 물이나 사료를 먹으면 약의 효과가 계속 가지 못할거 같아서 조금씩 자주 입안을 스모토액트의 환경으로 만들어 줬어요. 바른뒤에는 물그릇 사료그릇 한시간 정도 치워놓아야합니다.

1mg 짜리는 처음에 집중케어 할때 한번 정도면 좋을 듯 한데 가격이 정말 사악합니다.
저는 1mg짜리 세개샀지만 두개만 썼어요. (긴 시간 식사를 안하는 밤에만 바름)
바르면 통증과 염증의 감소가 즉각적으로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은 맨사료는 아파할때
이 제품을 캔에 섞어 줬습니다.

사료 + 캔 + 오랄가드 + 인트라젠
요롷게 해서 물 조금 넣고 날가루없게 비벼서 사료가 불을때 줬어요
(처음엔 사료없이 주식 캔에만 섞어 줬습니다)
참고로 인트라젠은 체력회복에 도움이 많이 되는듯해요ㅋ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꾸준히 줬고
다행히 거부감 없이 잘 먹었습니다.


스모토액트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이렇게 급여하고 부터는 상태가 더 호전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살도 찌고 맨사료도 잘 먹고 깨끗해졌습니다. 아프기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회춘한 느낌이에요ㅋ
3주정도 거의 들러붙어서 집중케어를 했고요. 이제 병원에 갈 수 있는 체력이 된거 같아요.

병원진료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겠지만 이동이나 각종검사등 치료 이외의 과정이 고령의 고양이가 견디기에 힘들 수도 있어서 이런 과정을 밟아봤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이런 사례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이번일을 겪으면서 고양의 구강 건강이 몹시 중요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친애하는 집사님들! 건강할때 챙겨주세요. ㅜ
양치 싫다해도 먹는 치약이라도 챙겨주세요.

결론!
여러제품을 함께 사용해서 콕 찝어 오랄가드의 효과다 할 수 없지만 전후가 확실히 달라졌고 거부감도 없어서 이제 꾸준히 급여하려고 해요. 추천합니다.